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자를 써서 낭도라 부르게 되었다.
주민들은 여우 모양보다는 아름다운 산이 있다하여 여산마을로 불러지기도 한다.
섬의 동쪽에는 280m 상산이 있으며, 대부분이 낮은 구릉지로 되어있다.
해안선은 곳곳에 소규모의 만과 곶이 연이어져 있다.
그 만과 곶에 밀려오는 먼 바다의 거센 파도가 부딪히
면서 내뿜는 물보라는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여수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6.2㎞ 떨어져 있고, 해안선 길이는 19.5㎞이다.
면적은 5.02㎢인 이 마을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여수항에서 배편으로 1시간 50분 소요되며, 낭도선착장에서 사도, 상화도, 하화도, 개도,
백야도를 여객선이 매일 운항한다.
2020년 여수와고흥간의 연육교가 개통됨에 따라 현재는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다.
이곳의 주요 농수산물로는 방풍, 마늘, 고추등이 생산되고 돌미역과톳 그리고
돌문어와 외줄로낚은 농어가 유명하다
주요 관광자원은 해수욕장을품은 낭도야영장을 중심으로 성산으로 이어진
둘레길을 주변 섬들을 보면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낭도 막걸리가 여수와 인근 지역에서는 유명하다.